수원에서 10대 여학생이 육교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한 육교 위에서 A양(16)이 약 5m 아래 왕복 12차선 도로로 추락했다.
추락 당시 사고 현장 인근을 지나간 차량이 없어 다행히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양은 머리와 골반 등을 크게 다쳐 현재 치료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A양이 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