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산 내 4곳, 용마산 내 1곳, 호암산 내 1곳,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내 1곳 조성
지역축제, 골목상권 특성 및 성과 자동 분석 가능 '서울형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운영
예비 창업자 포함 30개 업체 1000만원 지원…마케팅 등 역량 강화 위한 1:1 코칭 제공
1. 서울 시내 전망 명소 12곳 조성
서울시는 올해 남산 선셋전망대 등 7곳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의 산 곳곳에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 총 12곳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생기는 전망시설은 서울 중심인 남산 내 4곳, 동북권의 용마산 내 1곳, 서남권 호암산 내 1곳,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내 1곳다.
시는 전망시설 설치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크 설치 시 수목을 우회하거나 데크에 수목 보호홀을 만들어 수목을 살리는 방향으로 공사할 방침이다. 또 샛길을 폐쇄해 추가적인 숲길 훼손을 막고 주등산로를 이용하게 해 산림 복원을 추진한다.
2. '지역축제·골목상권'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운영
서울시는 294개 지역축제와 1650개 지역골목상권의 특성과 성과를 온라인으로 자동 분석할 수 있는 '서울형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행사 성과분석 모델'은 방문객 행동 패턴, 소비 매출 변화, 교통수단 이용 현황, 축제 관련 키워드 분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분석 모델'은 방문객 특성, 업종별 매출 추이, 점포 개·폐업 변화, 임대료 상승 등을 파악한다.
시는 2종의 표준분석모델을 25개 자치구가 공동 활용하면 연간 58억원 상당의 분석 용역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업무 추진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는 향후 자치구 수요가 높은 '불법주정차 분석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3. 성장 가능성 높은 주얼리 업체 지원
서울시는 '주얼리 혁신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업체당 700만원이었던 지원금을 올해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예비 창업자를 포함해 30개 업체를 지원한다. 성장 가능성을 위주로 보는 '신규도전형' 21개 업체 내외, 이미 지원받았던 업체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지속성장형' 9개 업체 가량을 뽑는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비 1000만원과 세금·마케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1:1 코칭을 받는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5곳은 매출·판로 확대 지원 등 후속 혜택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