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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세종안성고속도로 사고 반면교사 삼아야"


입력 2025.03.05 16:26 수정 2025.03.05 16:26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안전사고 예방·청렴 내재화 당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5일 관리자들과 청렴 서약식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5일 "최근 세종안성고속도로 9공구 건설현장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의 안전관리와 근무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 사장은 이날 김천 본사에서, 각급 기관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및 청렴 리더십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세종안성고속도로 9공구 건설현장 사고로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관리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해 근무기강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함 사장은 교육 대상자들에게 특히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청렴가치 확산을 당부했다. 그는 "안전을 업무의 최우선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간·비탈면 등 취약시설물을 기관장이 직접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빈틈없는 관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국민신뢰와 직결되는 '청렴가치 확산에 솔선수범'하고 '일상 속 청렴 내재화'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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