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 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 '매튜 매너' 디렉팅 참여
생활문화기업 LF의 뉴욕 기반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JILLSTUART NEWYORK)'이 뉴욕의 정체성을 강화한 25년 봄여름(SS) 남성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질스튜어트뉴욕은 '뉴욕 무드의 정수'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인종, 음악, 음식, 문화 등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뉴욕의 다양성'을 모티브로 해 스타일 확장을 시도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아크네 스튜디오' 출신 유명 디자이너 '매튜 매너'도 디렉팅에 참여해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히든 벨티드 더블 트렌치코트'가 있다. 여성복에서 주로 사용되던 '히든 벨트' 디테일을 활용해 중성적인 매력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데님 패션도 색다르게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셔츠와 팬츠 세트로 구성된 진청 데님 아이템으로, 전형적인 데님의 틀을 깨고자 여유로운 실루엣의 라운지 웨어 스타일로 기획했다.
LF 질스튜어트뉴욕 관계자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뉴욕의 다채로운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 한층 확장된 스타일을 선보인다"며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브랜드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개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패션 코드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