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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화재로 31명 대피...이재민 7명 발생


입력 2025.03.12 20:55 수정 2025.03.12 20:5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한밤중 화재...비상 방송에 주민들 긴급 대피

119구급차 이미지.ⓒ연합뉴스

12일 오전 3시 5분쯤 대전 유성구 어은동 지하 1층 지상 18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29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이 불로 아파트 4·5·6층 모두 3채가 탔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3가구에서 모두 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아파트 내 비상 방송을 듣고 주민 31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유성구청 측은 이날 현장을 찾아 이재민 3가구에 긴급 임시거처 및 구호 물품 지원을 안내했다. 3가구 거주민들은 모두 별도로 거처를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구청에 전달한 뒤 친인척집 등 임시 거처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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