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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포근하고 남부지방 비...'춘곤증' 이겨내는 음식들


입력 2025.03.15 00:00 수정 2025.03.15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고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전남 남해안은 오전부터, 경남 남해안은 오후부터,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2~4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1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심 식사의 포만감과 함께 오후만 되면 피곤이 몰려온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바로 춘곤증 때문이다.


겨울 동안 쌓인 피로와 봄철 환절기의 변화에 우리 몸은 쉽게 지쳐 졸음과 나른함, 집중력 저하를 경험하게 된다. 춘곤증은 단순히 피로감을 넘어 업무 효율 저하, 짜증 증가, 심한 경우 우울감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다행히 춘곤증은 적절한 영양 섭취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특히 봄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춘곤증 극복의 핵심 전략이다.


먼저 봄나물에는 비타민 A, C, E와 칼슘, 철분, 엽산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 A는 눈의 피로 해소와 시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쌉쌀한 맛이 특징인 냉이, 씀바귀, 돌나물 등은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시켜 춘곤증 극복에 도움을 준다.


또 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굴은 춘곤증 극복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굴에는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 생성을 촉진하고 혈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제철 과일이다. 딸기의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겨울 동안 약해진 면역 체계를 회복시켜 봄철 건강 관리에 좋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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