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정국이 혼란한 상황에서도, 용인특례시의회가 다양한 의원연구단체를 발족시,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지난 14일 오후 1시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탄소중립연구소Ⅲ'는 대표 박희정 의원을 중심으로 간사 이윤미, 신현녀, 이상욱, 박병민 의원 총 5명이 연구단체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심각한 기후위기에 따른 기후불평등 해소 정책대안 마련'을 목표로, 기후 재난 약자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원 대책 등에 대하여 연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한 용인시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탄력적 적응과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연구 및 관련 전문가와의 정책토론 등을 통해 용인특례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도 같은날 오전 11시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 타당성 및 추진 방향 연구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의 대표를 맡은 임현수 의원을 비롯해 간사 김길수·윤원균·이창식·박인철·신나연·안치용 의원과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올해 활동에 대한 연구 목적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Sports City 8'은 용인FC(가칭)가 나가야 할 방향과 홈경기장이 될 미르스타디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 등을 방문해 프로축구단 창단과 용인시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 타당성과 방향을 면밀히 살펴 용인시민의 화합과 용인시 스포츠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2'도 같은날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2'는 대표 김희영 의원을 중심으로 이상욱(간사), 이윤미, 신현녀, 김영식, 안지현 의원 총 6명이 연구단체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통한 용인시 역사종교문화 관광자원의 세계화를 목표로, 올해에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을 위한 용인특례시 협의체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4월부터 정책연구용역 발주를 통해 용인특례시 내 역사·종교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 및 세계청년대회 협력 모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