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전영오픈 여자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축전을 보냈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맞아 세트스코어 2-1(13-21 21-18 21-18)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다시 한 번 자신이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유인촌 장관은 "세계 정상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제패해 올해 4연속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과시했다"고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에서 마지막까지 벌인 접전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 있을 세계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