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는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다.
이와 함께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3~10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음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도, 낮 최고 기온은 14~2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12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4도, 수원 19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0도, 대구 25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전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요즘 같은 시기에는 다양한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큰 일교차에 의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꽃가루나 먼지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이 도질 수도 있다. 이러한 호흡기 질환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증상들을 유발한다.
그 중, 가장 불편한 건 콧물 증상이다. 콧물 때문에 코가 막혀도 문제, 줄줄 흘러도 문제다. 이에 따라 우리는 코를 풀어 증상을 해결하려 하는데, 이 때 코를 너무 세게 풀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압력으로 인해 혈관이 터져서 코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를 세게 풀면 압력에 의해 비강의 염증이 중이로 전달돼 중이염에 걸릴 수 있다. 심한 경우 고막이 손상될 수도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하다.
코를 풀 때는 한 번에 한쪽씩 푸는 게 바람직한 방법으로 전해진다. 한쪽은 가볍게 눌러 막고 푼 뒤, 반대편을 푸는 것이다. 이때 심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강도를 조절하면서 풀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목으로 넘어가는 콧물은 입밖으로 뱉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밖에도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외출 시에는 마스크 등을 이용해 목과 코를 보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