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경기도 양자-반도체 융합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시행 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체 공정기술 및 소부장 기술을 활용해 양자컴퓨터·양자센서·양자통신 개발의 핵심인 양자소자, 소·부·장 및 서비스(S/W) 핵심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소재 양자-반도체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양자-반도체 융합 R&D 지원(4개 기업, 평가를 통해 최대 2년 심화 지원), 기업지원데스크 운영(6개 기업에 기술 컨설팅 제공), 양자기술 및 사업화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지원(예산 소진 시까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자기술은 경제·사회 전반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게임체인저 기술로, 양자 산업은 연평균 21% 이상 고성장이 전망되는 미래먹거리 산업이다. 도는 반도체 기술을 양자기술에 융합해 양자 기술력 격차를 극복함으로써 양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60% 이상이 소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기반 양자 분야 소·부·장 및 서비스 기업의 기술성숙도를 높여 경기도 양자-반도체 융합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