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프러포즈 영상의 진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달 초 SNS에는 한 커플의 프러포즈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남성 조지프 바스케스는 여성 옐라에게 한쪽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하고 있다. 여성은 활짝 웃으며 남성을 껴안았고, 남성은 여성을 안아 키스를 하며 기뻐했다. 두 사람을 본 식당 내 손님들은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하지만 이는 연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은 다음날 자신의 SNS에 “남편이 어젯밤에 공짜 술을 먹기 위해 가짜로 청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두 사람은 부부였던 것.
해당 영상이 가짜임을 안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엑스(X)’에서 3846만 조회수를 넘었다.
이 여성은 해당 매체를 통해 “2024년 12월에 실제로 남편과 결혼을 한 상태"며 "당시 가짜 청혼은 그저 분위기를 밝게 하고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려고 했던 것일 뿐”이라면서 “여전히 잘못은 없지만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 앞으로 가짜 청혼과 같은 일은 계획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