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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덕수 기각 환영…탄핵남발, 악의적 정치 공세 입증"


입력 2025.03.24 10:43 수정 2025.03.24 10:52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24일 헌재 기각 결정 이후 언론 공지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

직무에 복귀하게 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하는 결정을 내린 직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2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국회의 탄핵 남발이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정치 공세였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의 직무 복귀가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한 총리의 직무정지 중에 권한대행 직을 수행했던 최상목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본연의 업무로 돌아간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법재판관 8명 중 5명이 기각 판단을 내렸다. 정형식·조한창 재판관 2명은 권한대행의 탄핵에는 국회 재적 3분의 2 이상의 의석이 필요해 애초부터 탄핵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각하 의견을 냈다. 정계선 재판관 1명은 인용 의견을 밝혔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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