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덕수 대행, 4대 그룹 총수 만난다…트럼프 관세 폭탄 대응 논의


입력 2025.03.28 09:52 수정 2025.03.28 10:03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민간 힘 합쳐 통상 현안 대응 계획"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포함한 통상 이슈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초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총수와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 관계자는 28일 "정부는 민간이 참여하는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통해 민관이 힘을 합쳐 통상 현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발표를 예고한 4월 2일(현지시간)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국가·산업별 상호 관세 부과 내용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 대행은 전날에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 경제6단체장을 초청해 통상 이슈 대응책을 논의하고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통상전쟁의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가진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정부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