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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산불피해 현장점검 "과감한 재정 지원, 당정·국회 협의"


입력 2025.03.28 18:19 수정 2025.03.28 18:2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경북 안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산불피해 수습 및 지원대책 점검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경북 안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산불 피해 수습 및 지원대책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모든 협력을 다해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제공과 생필품 지원 등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달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28일 오후 경북 안동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피해 수습 및 지원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 진화 및 대응 상황을,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으로부터 전국의 주민대피 및 구호 현황을,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경북의 주민대피 및 구호 현황을 각각 보고받았다.


한 대행은 "지난 며칠 동안 모든 국민들이 걱정하는 과정에서 산림청, 소방청, 지방자치공무원, 군, 경남도, 경북도 모두 너무나 애쓰고 엄청 피로가 누적됐을 것"이라며 "사투를 벌인 관계자들, 특히 경남지사와 현장 지휘를 한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이 애써줘서 다소 진전이 있는 것 같아 안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 중상자 대부분이 고령층이고 건강에 있어 여러 어려움 가진 분들이었다는 점에서 취약계층에 대해 어떻게 선제적으로, 과다할 정도로 사전 대비할 수 있는지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도 많기에 관계기관은 더 세심히 살펴달라"고 했다.


특히 한 대행은 어떻게 과감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을지 보겠다면서 이에 대해 "앞으로 당정 간 협의를 하고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당정이 함께 이곳을 찾은 이유는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긴급생활지원금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또 복구 과정에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실에서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 최우석 산업정책비서관,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상섭 산림청장, 허석곤 소방청장이 자리했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한 대행은 회의 종료 후 안동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재정적 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총리실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현장 점검 중 권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요청하자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신속히 검토해 조만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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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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