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개 제품·225곳 사용 기관 공개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025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대상을 확정하고 결과를 31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번 시범구매는 약 240억원 규모로 107개 제품과 이들 제품을 사용할 225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범구매는 산불 발생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알려주는 산불조기감지기, 인공지능(AI) 기반 포장위험요소 자동 탐지시스템, 심폐소생술 교육용 통합 솔루션 등 국민 안전에 관련 제품과 기관을 확정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각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기관이 품질 및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로 올해 약 5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제품 성능 향상과 초기판로 개척, 국민 안전 및 공공서비스 개선을 아우르는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산불 예방,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과 AI 등 미래 핵심기술 지원에 역점을 두고 혁신을 통한 성장이 선순환하도록 시범구매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