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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오화경,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 당선…3년 더 이끈다...'토허제 재지정' 송파 아파트 경매에 27명 몰려…최고가 낙찰...경북·경남·울산 대형산불 관련 통합 심리지원…"국민 누구나 가능"...'정치논란 사건' 처리하고 숨진 권익위 전 간


입력 2025.03.31 20:58 수정 2025.03.31 20:58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 당선…3년 더 이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출석회원의 3분의2 이상을 득표한 오화경 회장을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는 "(오 회장은) 중앙회장의 풍부한 금융 경험과 업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산적한 난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날 중앙회 전무이사와 감사에는 각각 김인구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과 전무이사 및 감사는 이날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토허제 재지정' 송파 아파트 경매에 27명 몰려…최고가 낙찰

서울 강남 3구·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확대 재지정되면서 경매시장에서 토허제 대상 지역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3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 전용면적 131㎡(42평형)에 대한 경매에 27명이 응찰했다.


수요가 몰리면서 이 아파트는 감정가(25억4000만원)보다 6억원 이상 높은 31억764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일반 매매 시장보다 경매에서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이에 대해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토허제 재지정으로 투자 수요가 경매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했다.


▲경찰, '故 김새론 명예훼손' 유튜버 이진호 수사…명예훼손·스토킹 혐의'

경찰이 배우 고(故) 김새론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운영자 이진호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씨에 대한 고소 사건 2건을 배당받아 혐의를 검토 중이다.


앞서 유족 측은 지난 17일 이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유족은 지난 27일 이씨가 김새론과 유족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있다며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법원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이씨에게 잠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글을 올려 "김새론에 대한 방송은 허위사실이 아니며 잠정조치와는 상관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방송을 계속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반박했다.


▲경북·경남·울산 대형산불 관련 통합 심리지원…"국민 누구나 가능"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울산·경북·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재난을 경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와 복지부는 산불 피해 특성상 트라우마가 오래 지속될 우려가 있어 통합심리지원단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 산불 피해로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은 누구나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복지부 정신건강 위기상담으로 전화하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산불 피해자와 현장대응 인력이 심리적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치논란 사건' 처리하고 숨진 권익위 전 간부 순직 인정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잇달아 처리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국민권익위원회의 전 간부가 업무 과중에 따른 순직을 인정받은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김모 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의 유족이 신청한 순직유족급여 청구를 승인한 사실을 유족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권익위에서 청탁금지법을 담당하는 부패방지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 사건 등의 조사를 지휘했다.


김 전 국장 직무대리는 당시 스트레스와 업무 과중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족은 유족보상금과 유족급여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순직유족보상금은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의 24배에 해당한다.


▲김포 PC방서 흉기 들고 업주·손님들 폭행한 50대 구속

경기 김포의 한 PC방에서 흉기를 든 채 업주와 손님들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쯤 김포 한 PC방에서 흉기를 든 채 업주와 손님 등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피해자들은 A씨가 팔과 다리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맞았다"며 "흉기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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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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