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봉황기 청사서 내린 데 이어
'홈페이지 점검 안내' 이용 불가
대통령실이 공식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했다. 전날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를 내린 데 이어 흔적 정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틀째인 5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홈페이지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며 '점검 기간 동안 홈페이지가 일시중단된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적혀있다.
해당 홈페이지는 전날 탄핵 인용 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내리지 않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소개글도 수정하지 않았으나 이날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헌재 파면 선고 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게양된 봉황기가 내려졌다. 봉황기는 대통령을 상징하는데,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부재한 상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탄핵 심판 변론기일에도 켜져 있던 대통령실 청사 내부 대형 화면이 꺼졌다. 청사 출입구 대형 스크린도 송출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