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감자연구소’을 마무리하며 동료 배우, 스태프,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정민은 7일 9아토 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이 드라마에서 유쾌한 리더 쩐반장 역을 맡아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을 함께 보여줬었다. 감자 연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으며, 팀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부각했다.
뿐만 아니라, 쩐반장은 연구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대응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황정민은 “‘감자연구소’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백호(강태오 분) 소장님이 감자밭을 구른 후 식당에서 처음 마주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사무실 사람들은 소장님을 어려워했지만, 저는 쩐반장의 낯가림 없는 성격 덕분에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가갔던 기억이 난다. 그 순간이 사무실 사람들에게도 통쾌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강태오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요리 대회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던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 그 장면을 위해 많은 분들이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주셨고, 정성과 마음이 가득 담긴 요리들을 실제로 맛보며 촬영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촬영 내내 함께 고생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웃으며 즐겁게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감자연구소’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