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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들, 대통령·이재명 둘 다 물러나라는 게 시대정신"


입력 2025.04.07 13:42 수정 2025.04.07 14:04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줄탄핵·줄특검 등이 탄핵으로 이어져"

"尹 법적 심판 받아…이제 이재명 차례"

"이재명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 미래 없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정은 "윤석열 전 대통령도 잘못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잘못했다는 것"이라며 "둘다 물러가라는 게 시대정신"이라고 대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무처당직자 조회에 참석해 "이번 대선은 국정안정과 국가안정화가 시대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건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다. 줄탄핵·줄특검·줄재의요구권 행사유도 등 이 모든 것의 원인이 돼 탄핵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나듯 윤 전 대통령이 혼자 잘못한 것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전원일치 파면 결정을 가리켜 "윤 전 대통령은 법적 심판을 받았다"며 "이제는 (국민들께서) 이러한 원인을 제공한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정치 생명과 법적 생명 연장을 목적으로 우리 국민과 국회가 보유한 신성한 입법권을 자기 자신의 방탄을 위해 사용한 이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원내대표는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어려운 때일 수록 힘을 내자"며 "두 달 후 대선에서 함께 웃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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