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군살 없는 몸매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패션 매거진 '옴므걸스'는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제니의 화보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제니는 군살 없는 허리 라인과 선명한 복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최근 몸매를 드러낸 과감한 의상 착용으로 당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열린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2025'에 참석하며, 쇄골라인부터 가슴까지 이어지는 브이넥 절개 디테일의 레드 드레스를 착용해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제니의 이런 당당함 뒤에는 끊임없는 자기 관리가 있었다.
제니는 평소 잘 먹는 편이지만, 활동기에 돌입하면 간헐적 단식으로 식단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시간 동안만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16시간은 물과 무카페인 차만 마시는 방식이다. 제니는 활동이 많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저녁 이후에는 최소한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텀을 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체력 단련과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필라테스를 한다고 밝혔다.
제니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속에서 필라테스 기구인 캐딜락에서 고난도 자세를 소화해 눈길을 샀다.
필라테스는 1920년대 독일의 조셉 필라테스가 고안한 운동법으로, 근육을 단련하고 유연성을 기르며 신체의 정렬과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하는 운동이다.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필라테스는 스프링의 장력을 이용해 신체를 지지하고 조절할 수 있어, 신체 부담을 줄이면서도 근력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하면 복근, 척주기립근과 같은 코어 근육이 발달한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의 힘도 강해진다. 반복적으로 하면 몸이 바르게 정렬되는 교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12주간 1주일에 3번 필라테스 수업을 들은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