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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200명 모집


입력 2025.04.13 09:16 수정 2025.04.13 09:16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미국·일본·호주·독일·중국 등 13개국 14개 도시서 체험

경기도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3개국 14개 도시에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청년 2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해외 취업과 창업에 관심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4주간의 해외기업 및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해외기업 체험 지역은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인도(벵갈루루) △중국(충칭·광저우) △호주(멜버른)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태국(방콕) △독일(프랑크푸르트) △캐나다(밴쿠버) 등 총 13개국 14개 도시이다. 독일, 캐나다 등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와 한국 1위 수출국인 중국이 추가됐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이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 중 해외 기업체험(4주간)에 참여 가능한 사람이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참여자는 희망 국가와 지역을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 및 도시에 따라 1차(7월 28일부터 8월 22일)와 2차(11월 3일부터 11월 28일)의 해외 체험 일정이 다르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 청년들이 좀더 만족할 수 있도록 체험지역을 다각화했다”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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