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김연아’ 프리 스케이팅 출격은?
불리한 판정에도 쇼트프로그램 1위
17일 프리스케이팅 24번째 주자 등장
‘피겨 여왕’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프리 스케이팅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김연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69.9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카롤리나 코스트너(66.86점)에 약 3점 앞서 생애 두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에 바짝 다가선 김연아는 이제 마지막 관문 프리 스케이팅만을 남겨두고 있다. 외신들은 김연아가 큰 실수만 없다면 우승은 확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전체 35명 가운데 14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 3번으로 나선 바 있다. 그동안 랭킹포인트를 쌓지 않아 세계랭킹이 54위로 처져 있었기 때문이다. 김연아가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이후 중간에 배치된 경우는 사실상 처음이다.
그러나 쇼트프로그램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김연아는 제 자리를 찾아갔다. 쇼트프로그램 성적을 바탕으로 각조 6명씩 추첨하게 된 결과, 김연아는 4그룹 6번째로 연기를 펼치게 된다. 쇼트프로그램을 통과한 24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서다.
4그룹에선 애쉴리 와그너(이하 쇼트 5위), 무라카미 카나코(3위), 카롤리나 코스트너(2위), 아사다 마오(6위), 캐틀린 오스먼드(4위), 김연아(1위) 순으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은 공중파 SBS가 17일 오전 8시부터 생중계되며 김연아는 11시 46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연아 세계선수권 일정
- 17일 오전 8시 공중파 SBS 생중계, 김연아 4조 6번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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