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보>‘퀸의 귀환’ 김연아 세계선수권 정상 등극


입력 2013.03.17 12:03 수정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완벽한 점프로 세계선수권 탈환

2위에 20점 앞서..아사다는 3위

김연아

‘피겨퀸’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3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69.97점)을 더한 합계 218.3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197.89점으로 2위, 일본 아사다 마오는 134.37점을 받아 합계 196.4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연아가 세계 정상에 등극한 덕에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 3명을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김연아-곽민정 2명만 출전했다.

ISU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동계올림픽 국가별 출전권을 배분했다.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한 명을 내보낸 국가의 경우 2위 안에 들면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