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시세 대비 30% 저렴한 5900원에 판매
롯데마트가 호주산 체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한-호주 FTA 발효로 기존에 적용됐던 24% 계절 관세가 즉시 철폐돼 무관세 혜택을 누리게 됐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의 체리 매출은 6~8월이 연중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전체 과일 중 수박에 이어 2위에 올라 여름과일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겨울철 생산되는 남반구 산지 체리는 출하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도 미국산보다 비싸 롯데마트에서는 기존 뉴질랜드산 체리만 소량 운영해왔다.
롯데마트는 올해 한-호주 FTA 발효로 무관세 혜택을 누리게 되면서 뉴질랜드산 체리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호주산 체리를 선보인다. 출하 시기가 비슷한 뉴질랜드산 체리(5kg)의 평균 수입가격($70~75)과 비교하면 호주산 체리의 수입 가격이 15% 가량 저렴해졌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호주산 체리(250g/1팩)를 시세 대비 30% 저렴한 5900원에 판매한다.
신경환 롯데마트 수입과일팀장은 "한-호주 FTA 무관세로 겨울철에도 체리가 가격 경쟁력을 갖춰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까지는 규모가 작은 '남반구 체리' 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