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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SBS '가면' 출연…역대급 악역 변신


입력 2015.03.20 10:51 수정 2015.03.20 10:56        부수정 기자
배우 연정훈이 SBS 새 수목극 '가면'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 데일리안 DB

배우 연정훈이 SBS 새 수목극 '가면'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정훈이 '가면' 출연을 결정했고, 현재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연정훈은 극 중 명석한 두뇌와 수려한 외모를 가진 민석훈을 연기한다. 민석훈은 절대 악역으로 연정훈은 국내 드라마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최고의 악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가면'은 '비밀'을 집필한 최호철 작가의 신작.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자 지숙과 그녀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고 지켜주는 남자 민우의 이야기다. 드라마는 지숙과 민우를 중심으로 네 남녀가 벌이는 경쟁과 암투,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연정훈 외에 수애, 주지훈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첫 방송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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