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쉴 때 머서 3안타 폭발…리즈 호투
강정호(27·피츠버그)와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조디 모서(28)가 모처럼 폭발했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볼티모어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동안 머서는 안타를 3개나 뽑아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범경기지만 3안타를 추가한 머서의 타율은 0.231(종전 0.130)까지 올라갔다.
머서와 강정호는 19일까지 3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9경기 타율 0.150(20타수 3안타)에 7삼진, 머서도 23타수 3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1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전, 삼진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음날인 이날 허들 감독은 강정호 대신 머서를 투입했고, 3타수 3안타 1득점 맹활약했다.
머서는 첫 타석 중전 안타를 때린 뒤 2루까지 도달했다. 후속타자의 땅볼과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과 세 번째 타석에서도 각각 좌전 안타와 번트로 안타를 때리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한편, 과거 LG 트윈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리즈는 이날 시범경기 첫 선발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6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리즈는 올 시즌 롱릴리프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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