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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술력 과시


입력 2015.06.19 11:00 수정 2015.06.19 10:40        이홍석 기자

'인포콤 2015'에서 다수 디스플레이 제품 수상

인포콤으로 부터 '상업용 디스플레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세미아웃도어(OMD)’ⓒ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5’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 와 ‘세미아웃도어(OMD)’ 가 인포콤으로부터 '상업용 디스플레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고 '스마트 사이니지 아웃도어(OHD)'는 AV전문 잡지 레이브(rAVe)로 부터 ‘독자 선정상’을 받았다.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베젤 없이 대형 화면을 선명한 화질로 구현해 화면 몰입감을 높인 제품이며 ‘세미아웃도어(OMD)’는 자연 태양광 조건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레이브는 삼성전자를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 제조사'로 선정했으며 ‘스마트 사이니지 아웃도어(OHD)'를 인포콤 10대 추천 제품에 선정했다. 뉴베이 미디어도 ‘세미 아웃도어(OMD)’ 와 ‘스마트 사이니지 TV’ 에 사용과 설치가 편한 제품에 주는 상인 ‘렌탈&스테이징 시스템 어워드’를 부여했다.

‘스마트 사이니지 TV’ 는 TV 시청뿐 만 아니라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정보 제공과 광고가 가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의 혁신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인포콤 2015 행사장에서 LG전자 미국 법인 직원이 웹OS 탑재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55형 비디오 월(55LV77A)이 미국 AV전문 매체인 SCN(Systems Contractor News)과 렌탈&스테이징 시스템즈로부터 각각 ‘비디오 월 부문 최고 혁신상’과 ‘최고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상(Best LED Product)’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연결부(베젤) 두께가 2㎜가 안 되는 ‘비디오 월’, 웹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에서 텍스트와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로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장치를 말한다.

‘비디오 월’은 베젤의 간섭을 최소화해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대형 스크린이 사용되는 관제센터, 공공장소, 방송국 등에서도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웹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사용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메뉴·가격·영양 정보 등 수시로 변경이 필요한 사항들이 스마트기기를 통해 손쉽게 업데이트된다.

박형세 LG전자 ID사업부장(상무)는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 선보여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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