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생활물가] 기온·일조량 오르자 과채류 생육 '호전'


입력 2016.03.16 18:00 수정 2016.03.16 18:08        임소현 기자

품목별 반입량 따라 등락세…서울지역 돼지고기·배·갈치 등 오름세

3월 셋째주 주요 생활물가 시세표(단위:원) ⓒ한국물가협회

3월 셋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과채류의 생육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

9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돼지고기·배·갈치 등 6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닭고기·시금치·풋고추 등 8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중 돼지고기 삼겹살은 기온이 오르며 외식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500g당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0.5%·10.6%·54.3%·5.3% 오른 9500원·9400원·9950원·9950원에 거래됐고, 대전은 9400원으로 강보합세에 판매됐다.

소고기는 도축마릿수가 감소했으나 시중 소비가 부진하면서 부산·대구·광주에서 등심 1등급 500g당 10.25·2.2%·2% 내린 4만4원·4만3950원·4만8950원에 판매됐다. 대전은 1.4% 오른 4만4600원,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4만4500원에 거래됐다.

채소류 중 고구마는 저장재고물량이 줄면서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1kg당 부산·대구·대전에서 7.2%·17.3%·2.1% 오른 3740원·5700원·4800원에 거래됐고, 서울·광주는 각각 5700원에 판매되면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배추는 출하물량 감소로 시장 내 반입량이 줄면서 전주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포기당 부산·대구·대전에서 84.3%·9.7%·15.5% 오른 3280원·3280원·2980원에 판매됐고, 서울·광주는 각각 2980원에 거래되면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시금치는 노지산과 하우스산이 꾸준하게 출하되면서 반입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부산·광주·대전에서 25.1%·27.5%·20.1%·4% 내린 1490원·1580원·1990원·1900원에 거래됐고, 대구는 2100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풋고추도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생육이 호전되면서 서울·광주·대전에서 1kg당 20.1%·22%·7.5% 내린 1만3270원·1만2940원·1만3800원에 판매됐고, 대구는 수요증가로 13.6%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됐다. 부산은 1만680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과일류 중 배는 시장 내 매기가 한산한 가운데 출하물량 조절로 개당 서울·대전에서 13.8%·1.7% 오른 3640원·3000원에 판매됐다. 대구는 3.3% 내린 2900원, 부산·광주는 지난주와 같은 2100원·3000원에 거래됐다.

딸기는 산지 출하량이 꾸준한 가운데 지역별 수요량에 따라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1kg당 부산·광주는 10.2%·1% 오른 9900원·8990원에 거래됐고, 대구·대전은 25.2%·18.5% 내린 1만1900원·1만3500원에 판매됐다. 서울은 1만39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산물류 중 갈치는 기온이 오르면서 수요가 감소했으나 어획부진으로 반입량이 줄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마리당 서울·대전에서 7.4%·6.7% 오른 1만4600원·1만2800원에 거래됐고, 부산·대구·광주는 1만5800원·1만3000원·1만9900원에 판매됐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임소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