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기상호조로 채소류 생육 원활 '하락세'
육류는 지역별 수요량 따라 등락세…서울 닭고기·배추·귤 등 오름세
3월 마지막주 생활물가 동향은 기상호조로 채소류의 생육이 원활하면서 시장 내 반입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고, 육류는 지역별 수요량에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
23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닭고기·배추·귤 등 7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감자·대파·딸기 등 9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중 닭고기는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간식용 등으로 소비가 활발하면서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생닭 1kg 한 마리당 서울·대전은 7.7%·5.1% 오른 7000원·6200원, 대구는 27.3% 내린 5810원에 거래됐고, 부산·광주는 5500원·7990원으로 보합세에 판매됐다.
돼지고기도 나들이 철 외식용으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부산·대구는 6.6%·7% 내려 각각 9250원씩에 판매됐고, 대전은 5.4% 오른 9800원에 거래됐다. 서울·광주는 9900원·995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채소류 중 배추는 노지재배분의 출하가 마무리되면서 반입량 감소로 서울·대구·광주에서 포기당 16.7%·16.4%·16.7% 오른 3490원·3480원·3490원에 판매됐다. 대전은 수요감소로 8.5% 내린 3000원, 부산은 지난주와 같은 3280원에 거래됐다.
대파는 기상호조로 생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 단에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14.3%·12.2%·8.5%·14.3%·5.7% 내린 2990원·2880원·3750원·2990원·3280원에 판매됐다.
풋고추도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부산·대구·대전에서 1kg당 6%·16.9%·7.1% 내린 1만5800원·1만1800원·1만3000원에 거래됐고, 서울·광주는 각각 1만3270원에 판매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과일류 중 딸기는 기온상승과 출하지역 확대로 반입량이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1kg당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16.1~29.5% 내린 5820~9980원에 거래됐고, 광주는 지난주와 같은 8990원에 판매됐다.
감귤은 매기는 한산한 편이나 시장 내 반입량 감소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대구·광주에서 100g당 8.3%·8.3%·35.6% 오른 860원·860원·1075원에 거래됐고, 대전은 수요감소로 3.3% 내린 812원에 판매됐다. 부산은 72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산물류 중 갈치는 기온이 오르면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마리당 서울·부산·광주에서 6.8%·13.9%·0.8% 내린 1만3600원·1만3600원·1만1900원에 거래됐다. 대구는 반입감소로 15.4% 오른 1만5000원에 판매됐고, 대전은 지난주와 같은 1만2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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