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기상호조로 공급량 증가…오징어 '하락세'
채소류 생육 활발, 지역별 반입량 따라 '등락세'…육류도 시세 엇갈려
4월 셋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기상호조로 채소류의 생육이 활발한 가운데 지역별 반입량에 따라 등락세를 보였고, 육류도 품목별로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23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닭고기·무·양파 등 5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소고기·감자·참외·고등어 등 14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중 닭고기는 외식용 등의 수요증가로 시중 소비가 활발한 가운데 지역별 반입량에 따라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생닭 1kg 한 마리당 서울·대구는 14.4%·12.9% 올라 각각 6750원씩에 거래됐고, 광주·대전은 반입증가로 9.9%·3.3% 내린 5990원·5800원에 판매됐다. 부산은 550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소고기는 도축물량 감소로 공급량이 감소했으나, 매기가 한산하면서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한우 등심 1등급 500g당 1.1% 내린 4만4000원, 광주·대전은 2%·1.1% 오른 4만9950원·4만4500원에 거래됐고, 부산·대구는 지난주와 같은 4만9500원·4만9950원에 판매됐다.
채소류 중 무는 제주산 저장물량 위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내 반입물량 감소로 상승세를 보였다. 개당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5.3~33.6% 오른 1980~1990원에 판매됐고, 대전은 수요감소로 5.3% 내린 1800원에 거래됐다.
오이는 생육호조로 출하지역이 확대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대구·광주·대전에서 16.7~46.5% 내린 690~750원에 거래됐고, 부산지역은 수요증가로 26.5% 오른 620원에 판매됐다.
풋고추도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 등으로 산지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1kg당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16.3%·6.8%·28.3%·6.3% 내린 9940원·1만3800원·8600원·1만2000원에 판매됐고, 광주는 1만187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과일류 중 사과는 제철과일로 소비가 분산되면서 매기가 한산한 가운데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부산은 개당 20% 오른 1200원, 대구는 2.7% 내린 1450원에 거래됐고, 서울·광주·대전은 1750원·1400원·15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참외는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100g당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33.9%·26.7%·5.7%·33.3%·14.1% 내린 660원·770원·990원·666원·850원에 거래됐다.
수산물류 중 오징어는 해동품 위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마리당 0.5%·12%·20.4%·9.1% 내린 1980원·1390원·1990원·2000원에 거래됐고, 광주는 1990원으로 약보합세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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