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Q' 연습사진 공개…예측불허 반전 예고
내달 10일 개막하는 창작 초연 연극 '큐(Q)'가 연습사진을 공개했다.
'큐'는 악과 악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싱페이 역에 김승대 임철수 강기둥, 뇌물에 눈이 먼 교도소장 역에 김준겸 차용학 조훈, 그리고 명예욕에 휩싸인 검사 역에 고훈정 김이삭 박형주, 이들을 조정하는 프로듀서 역에 김기무 이준혁 주민진이 출연한다.
12명의 배우들은 지난 3월 말부터 서경대학교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배우들은 서로 같은 배역의 연습을 모니터하며, 캐릭터 분석부터 동선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모두가 입을 모아 "등장인물이 남자들뿐이라 연습실이 늘 군대 같다. 다시 입대 한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이들 사이엔 끈끈한 우정이 싹트고 있다.
'큐'는 악과 악의 대결을 그린 만큼 특유의 거칠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절제되지 않은 과감한 액션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또한 4개의 캐릭터가 트리플 캐스팅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각기 다른 느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프로듀서 역의 김기무는 "러닝타임 중 단 10초도 관객이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할 만큼 긴장감 넘치는 연극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 역시 기대감과 동시에 약간의 긴장감도 함께 가지고 극장으로 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스펜스 플롯과 실시간 공연 스트리밍이라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예비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큐'는 다음달 10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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