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나들이철 소비 활발…육류 수요 증가 '상승세'
소고기는 시중 소비 한산해 대부분 지역서 하락세…딸기도 제철과일 소비 분산
5월 셋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 심리가 활발한 가운데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돼지고기·상추 등 7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고구마·호박 등 4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중 돼지고기 삼겹살은 공급량이 꾸준한 편이나 나들이 철을 맞아 요식업소 등의 수요증가로 상승세를 보였다. 500g당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4~8.9% 올라 1만350~1만450원에 판매됐고 대전은 공급증가로 1% 내린 9900원에 거래됐다.
소고기는 사육마릿수 감소로 반입량이 감소했으나 시중 소비가 한산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산·대구·대전에서 한우 등심 1등급 500g당 5.1%·5%·2.3% 내린 3만7500원·3만9500원·4만3000원에 거래됐고, 서울·광주는 4만2500원·4만9450원으로 약보합세에 판매됐다.
채소류 중 감자는 산지 햇감자의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1kg당 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10.1%·2.8%·7.9%·6.3% 내린 3580원·3500원·3500원·4500원에 판매됐고 서울은 444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양파는 출하지역 확대로 햇품의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주·대전에서 1kg당 18.2%·15.3%·3.8% 내린 1440원·2330원·2500원에 거래됐다. 대구는 47.1% 오른 3090원,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3000원에 판매됐다.
대파는 생육호전으로 시장 내 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한 단에 서울·대구·광주는 8.8%·4%·14.3% 내린 2990원·3600원·2990원에 판매됐고 부산·대전은 13.7%·6.7% 오른 2980원·3200원에 거래됐다.
과일류 중 딸기는 반입량이 감소했으나 제철과일로 소비가 분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산·대구·광주에서 1kg당 8.8%·9.8%·11.1% 내린 5800원·9000원·7990원에 거래됐고 서울·대전은 9980원·1만원으로 약보합세에 판매됐다.
참외는 성출하기를 맞아 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부산·대구·대전에서 100g당 10.5%·0.9%·24.6% 내린 740원·640원·490원에 판매됐고 서울·광주는 495원·645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해산물류 중 오징어는 5월 하순까지 금어기를 맞아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냉동품 위주로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광주·대전에서 마리당 1%·44%·2.6% 오른 2000원·2290원·2000원에 판매됐고, 서울·대구는 2000원·198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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