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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4사, 해외 수출 활로 및 글로벌 업체 도약 모색


입력 2017.02.20 11:51 수정 2017.02.20 12:02        이홍석 기자

중동∙아프리카 최대 종합방산전시회 ‘IDEX 2017’...첫 해외통합 전시

한화방산4사 IDEX 2017 통합 전시관 전경.ⓒ(주)한화
한화 방산 4사가 글로벌 종합방산업체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한다.

(주)한화·한화테크윈·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4사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종합방산전시회 ‘IDEX(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17’에서 글로벌 종합방산업체로의 도약 및 해외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고 20일 밝혔다.

‘IDEX 2017’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종합방위산업 전시회로, 1993년 처음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2월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며 약 60여개국 1200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 방산4사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통합 전시를 진행하며 글로벌 종합방산업체로서의 도약을 꿈꾼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한화는 천무, K-BATS(Korean Ballistic Aerial Target System), 한화테크윈은 K9자주포, K10탄약운반장갑차, 한화시스템은 최신 통합감시체계, 한화디펜스는 K21보병전투차량 등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선다.

이들 4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프로젝트 수주 등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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