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식품 포장재 전문기업 풍림P&P가 ESG 강화를 위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해 롯데패키징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음성군 풍림P&P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친환경 식품 포장재 개발 및 적용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포장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증대하고자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풍림P&P의 친환경 FLEXO 인쇄는 양각 인쇄 방식 통해 기존 그라비아 방식 대비 잉크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하고,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과 총미연소탄화수소(THC) 배출량을 각각 30%, 80% 줄인 친환경 녹색기술로 이번 협약 통해 수성잉크 만을 사용하게 되어 연간 440톤의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림P&P 이동규 대표이사는 "ESG 경영에서 환경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생존하는 한 계속 노력해야 하는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풍림P&P의 강점인 친환경 FLEXO 수성 인쇄를 활용하여 보다 친환경적인 포장재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풍림P&P는 2023년 7월 SK케미칼과 공동으로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생산해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형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