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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X] K팝스타6, 역대급 후보 vs 최약체 시즌


입력 2017.03.06 07:30 수정 2017.03.06 08:53        김명신 기자

생방송 경연 시작 후 실제 실력 속출

스타성, 화제성에서는 단연 압도적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TOP8 진출자가 가려졌다. 방송캡처

역시 샤넌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조1위로 TOP8에 안착했다.

이번 시즌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주인공도 있지만 경쟁자들 역시 안개 속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역대 최고 가늠하기 힘든 시즌’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고, 그에 반해 생방송에서 드러나는 실력들로 인해 ‘최약체 시즌’이라는 평가가 맞서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TOP8 진출자가 가려졌다. A조에서는 역시나 샤넌이 1위로 진출, 고아라과 김혜림, 전민주와 크리샤츄가 TOP8에 진출했다.

예상대로 B조 경연 참가자들의 경쟁은 그야말로 ‘피 튀기는’ 혈전이 치러졌다. 크리스 브라운의 '턴 업 더 뮤직(Turn Up The Music)'을 선곡한 보이프렌드는 심사위원들의 최고 극찬을 이끌어내며 이번 시즌 최대 복병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양현석은 "보면 볼수록 가능성이 많고 욕심이 나는 친구들"이라고 극찬해 이들의 최후 결과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석지수는 스티비 원더의 '돈 유 워리 어바웃 어 씽(Don't You Worry 'Bout A Thing)'으로 극과 극 평가를 받았고, 이수민과 김소희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스'를 완벽하게 선보였지만 이들 역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최고와 최악의 평가를 이끌어냈다.

“더 미친 모습을 보고 싶다”는 평가와 함께 아슬아슬하게 TOP8에 직행하게 된 전민주와 크리샤츄를 비롯해 혹평을 받은 김윤희, 배틀오디션에서는 주목을 받았지만 컨디션 난조를 보인 마은진 등 생방송 무대를 통해 그 실력들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는 견해가 이어졌다.

특히 시청자들은 거듭되는 생방송 무대를 통해 컨디션에 따른 무대 희비와 더불어 라이브에서 드러나는 실력들, 스타성에 급급한 엇갈린 심사평 등을 꼬집으며 ‘최약체 시즌’이라는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물론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참가자들로 화제성에서는 단연 돋보이고, 그에 따른 ‘점쳐지는’ 뻔한 우승후보가 아닌 점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청자 심사위원 94명의 투표로 결정된 추가합격자는 마은진과 석지수로, 이서진과 유지니는 아쉽게 최종 탈락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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