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다이렉트 유학생보험, '자유플랜' 눈길

고객이 보험가입금액 직접 선택하는 자가맞춤형 플랜

합리적 보험료, 고객 친화적 시스템…매출 성장 지속

삼성화재 모델들이 다이렉트 유학생보험을 소개하고 있다.ⓒ삼성화재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유학생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다이렉트 유학생보험의 매출은 2014년 2억원, 2015년 8억원, 2016년 16억원 등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품은 오프라인 상품보다 보험료가 20% 정도 저렴하고, PC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통계서비스와 가입가이드, 세계 어디서든 연결되는 우리말도움서비스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학생보험에 도입된 '자유플랜'은 인기의 주요 배경이 되고 있다.

기존 인터넷보험들은 보험회사에서 제시하는 고정된 플랜을 고객이 선택하는 형태였다. 반면 자유플랜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담보와 가입금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유학생의 경우 국가나 지역, 학교에 따라 요구되는 보험조건들이 다양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선택이 필수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다른 상품에도 '자유플랜'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은희 삼성화재 인터넷장기일반영업부장은 "보험회사가 제시하는 소수 플랜으로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며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플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