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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정보보호 캠페인 실시


입력 2017.03.16 13:52 수정 2017.03.16 13:53        이나영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16일 NH농협은행 본관에서 열린 정보보호 캠페인에서 출근 중인 직원에게 고객정보보호 수칙에 대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있다.ⓒ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16일 NH농협은행 본관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과 이경섭 NH농협은행 행장 등 계열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보안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농협금융지주 7개 전 계열사와 농협상호금융에서 동시에 실시했으며, 범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악성 이메일 차단, 악성코드 감염 방지, 사전 승인 USB 사용 등 정보보호 실천수칙에 대한 안내장과 포스터를 배부했다.

김용환 회장은 "최근 사이버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격상되는 등 사이버침해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보안의식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생활화해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행사 이후 농협은행 정보보안본부에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며 직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 1월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재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보안수준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정보보호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해 보안의식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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