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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KDB 키다리 아저씨' 아홉 번째 나눔 실천


입력 2017.04.03 15:07 수정 2017.04.03 15:08        부광우 기자

탈북대안학교 모범학생 4명에 1000만원 전달

다양한 사연 후원 대상 선정…지금까지 1억 지원

윤동주(왼쪽에서 세 번째) 우리들학교 교장과 이동걸(왼쪽에서 네 번째) KDB산업은행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3일 'KDB 키다리 아저씨' 9호 후원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탈북대안학교 모범학생 4명을 선정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탈북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는 탈북과정에서 교육기회를 상실했거나 한국 교육에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보완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산은은 공식적인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운 개인과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 건 까지 모두 아홉 차례에 걸쳐 총 1억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윤동주 우리들학교 교장은 "학생들 모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어렵게 공부를 이어가고 있었데, 이번 산은의 도움으로 학업에 더욱 더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오늘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4명 모두 오는 8일 검정고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데 이번 후원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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