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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협회, 필리핀 전자공학도 대상 기술 세미나 개최


입력 2017.04.09 11:29 수정 2017.04.09 11:36        이홍석 기자

7일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생 68명 대상

김도현 명지대학교 교수(가운데)가 지난 7일 경기도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관에서 세미나를 마친 후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는 7일 경기도 판교 협회 회관에서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필리핀 4대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산토 토마스대는 406년의 역사를 지닌 아시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이 날 세미나에는 산토 토마스대 전자공학과 학생 총 68명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토 토마스대학측에서 반도체 여러기술 분야 중 최첨단 미세구조 제작기술인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미세전자 제어기술)와 NEMS(Nano Electro Mechanical Systems·나노 정밀 제어기술) 관련 세미나를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협회는 김도현 명지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무수히 한계를 극복해 온 국내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을 소개했다.

산토 토마스대학 측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필리핀의 젊고 역량있는 공학도들이 반도체 분야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강력한 동인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강국으로서 위상을 실감한다”며 “반도체 강국으로서 개도국을 위한 이같은 교육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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