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계좌 30만건 돌파…판매잔고 1조 2854억원


입력 2017.04.10 14:47 수정 2017.04.10 14:48        박선영 기자

계좌수 34만 5928개, 판매잔고 올해 3월말 기준 1조 2854억원

가장 수익률 높은 펀드 블랙록월드광업(환헤지), 수익률 43.36%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가 꾸준히 늘어 계좌수가 30만건을 넘어섰다. 판매잔고도 올해 3월말 기준으로 1조 2854억원에 이르렀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판매가 1조원을 돌파한 지난해 12월말 이후 꾸준히 늘어 계좌수가 34만5928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누적 판매현황ⓒ금융투자협회

업권별로 보면 증권사와 은행의 판매 금액이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계좌수는 은행이 증권사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6489억원, 증권사는 6241억원, 보험·직판은 124억원 판매했으며 계좌당 평균 납입액은 372만원이었다.

펀드별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에 6232억이 설정됐고, 이는 전체 판매비중의 절반인 48%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시 이후 설정규모 상위 10개 펀드 현황ⓒ금융투자협회

상위 10개 펀드의 지역별 투자규모는 글로벌 2480억원, 베트남 1553억원, 중국 1446억원 순이며, 특히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국의 다양한 분야(배당주, 기술주, 광업주 등)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였다. 이는 최근 미국 등 주요 해외증시의 상승 등에 따라 투자대상을 다양화하려는 투자자가 증가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상위 10개 펀드는 수익률 면에서도 시중 금리를 크게 상회했다. 설정규모 상위 10개 펀드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블랙록월드광업(환헤지)으로, 수익률은 43.36%이다. 다음으로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로, 수익률은 37.47%를 기록했다.

한편,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올해 말까지 가입 가능하며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평가손익(관련 환손익 포함)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의무 가입기간이 없어 상시 세제혜택이 가능하고, 납입한도 내에서 자유로온 매매 및 입출금이 가능하다.

박선영 기자 (sy031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선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