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AK플라자와 빅데이터 기반 특화상품 개발 나선다

12일 AK플라자 본사서 빅데이터 기반 특화상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카드 이용 및 구매행태 빅데이터 분석…생활편의 특화상품 출시 예정

4월 12일 오후 경기도 분당구 AK플라자 본사에서 이몽호 KB국민카드 영업본부 상무(오른쪽)와 김기봉 AK플라자 영업전략본부 상무(왼쪽)가 빅데이터 기반의 특화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대형 유통업체 AK플라자와 손을 잡고 빅데이터 기반 특화상품 개발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12일 오후 경기도 분당구 'AK플라자 본사'에서 이몽호 KB국민카드 영업본부 상무와 김기봉 AK플라자 영업전략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기반의 특화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금융과 유통이라는 이종업종간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양 사는 AK플라자 관련 혜택 탑재 제휴상품과 AK플라자 이용고객 대상 마케팅, 신규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사 고객의 카드 이용 및 구매 행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K플라자 관련 할인·포인트 적립·쿠폰 서비스와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가 담긴 특화상품이 조만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KB국민카드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인 '스마트 오퍼링'를 활용해 AK플라자 고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양 사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 보일 수 있도록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제휴 관계를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