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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G, 이니스프리, 에뛰드 실적 부진...투자의견 '중립'"-NH투자


입력 2017.04.25 08:42 수정 2017.04.25 08:50        김해원 기자

NH투자증권은 아모레G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의 부진에 더해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성장률 및 수익성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1분기 실적도 다소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아모레P와의 차별화 요인이었던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성장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근거가 약화됐다"고 말했다.

아모레G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554억원과 3,78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예상치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으로 이니스프리의 성장률과 수익성 부진, 비화장품 부문의 적자 전환을 꼽았다. 그는 "실적 베이스가 높아진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매출 성장률이 어느 정도 둔화되는 것은 예상된다"며 "면세 채널뿐만 아니라 내수 판매 부진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추정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지역에서의 매출 성장률도 3월 들어 다소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이니스프리의 개별 실적은 아모레 그룹 브랜드 전반의 위기 감내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점이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실적으로 평가된다"며 "향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점포 확장, 특히 장기적으로는 미국 지역에서의 브랜드 런칭이 기업 전체 성장 회복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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