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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증과 금융] 지방은행, 생체인증 서비스 '잰걸음'


입력 2017.05.05 07:00 수정 2017.05.05 08:16        배상철 기자

온라인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생체인증 중요해져

생체인증 사용하면 인증단계 줄어 빠르고 편리해

지방은행들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생체인즈으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데일리안

지방은행들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생체인증으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생체인증이 주요 인증 수단으로 자리 잡은 데다 쉽고 간편해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자사 모바일 은행인 썸뱅크에 바이오(홍채 및 지문 인식) 공인인증 서비스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생체인식 서비스인 삼성패스를 통해 지원되는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숫자나 문자가 아닌 생체인증으로 대체해 각종 금융거래를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스마트ATM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셀프뱅크에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정맥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정맥 인증은 근적외선 광원을 이용해 손가락 안쪽에 있는 정맥의 고유 패턴을 촬영하고 암호화하는 본인 인증 기술이다. 지문과 달리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경남은행 역시 지난해 11월 출시한 투유뱅크 어플리케이션에 삼성패스 생체인증을 적용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생략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계좌비밀번호 입력, 보안매체 인증,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등 기존 3단계에서 계좌비밀번호 입력, 생체인증의 2단계로 축소된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은행은 바이오 복합인증 서비스로 1회 30만원, 1일 100만원까지 계좌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문인증으로 로그인을 하면 홍채 인증으로 이체를 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바이오 기반 뱅킹 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바이오 복합 인증 이체 서비스 체험존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향후 바이오 인증을 인터넷 뱅킹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삼성패스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에서도 바이오 공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생체인증 서비스로 고객들이 편리하게 지방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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