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부상 아웃...UFC도 큰 손실
심각한 어깨 부상으로 10월께나 복귀..UFC 214 출전 불발
정찬성 이어 비보..페더급 구도 흔들 파이터 이탈에 아쉬움
최두호(26) 부상 악재가 터졌다. 정찬성(30)과 마찬가지로 UFC 214(7월31일) 출전이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MMA 애널리스트 로빈 블랙은 1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안드레 필리와 싸울 예정이었던 최두호가 UFC 214에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어깨 부상 때문에 10월이 되어야 돌아올 것 같다”고 남겼다.
로빈 블랙은 최두호와 함께 UFC 페더급 매치를 준비하던 정찬성 부상 소식도 전한 바 있어 신뢰도가 높다.
페더급 랭킹 5위로 UFC 타이틀 샷을 노리는 정찬성은 랭킹 3위 리카르도 라마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됐다.
UFC 214에서 필리를 누르고 상위권으로 솟아오를 발판을 마련하려 했던 ‘랭킹 13위’ 최두호는 지난해 12월 ‘랭킹 4위’ 컵 스완슨과 2016 최고의 명경기를 펼치며 가치가 치솟았지만 이렇게 1년 가까이 허비하게 됐다.
최두호 부상 소식에 한국의 UFC 팬들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도 너무나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페더급 상위 판도를 출렁이게 할 수 있는 파이터들이라 UFC로서도 큰 손실이다. 모두 화끈한 타격을 과시하는 파이터로 한국은 물론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기량이 물이 오른 상태에서 게임을 치르지 못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큰 손해다.
한편, UFC 웰터급 랭킹 7위 김동현(36)은 오는 17일 싱가포르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11에서 ‘레슬러’ 콜비 코빙턴(29·미국)과 대결한다.
랭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엘리트 레슬러 출신으로 “김동현을 이긴 뒤 도스 산요스와 대결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김동현이 코빙턴을 꺾으면 오카미 유신(13승)을 밀어내고 동양인 최초로 14승 고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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