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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 "부족한 논문이지만 표절한 적 없다"


입력 2017.06.15 13:48 수정 2017.06.15 13:59        박민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제 논문이 많이 부족하고 내세우기 부끄러운건 사실이지만 표절에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한 여러 한국당 의원들이 지적한 연세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덕흠 의원은 "후보자의 석사논문과 김지영, 박형상 원용진, 저자 논문을 집중표절한 것으로 나온다"며 "같은 글이 여러 군데 있고 여러 단락은 통째로 베낀 것 같은데 인용부호도, 출처표시도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후보자는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졸업 사실을 최종학력에 기재하지 않았는데 이는 논문표절 의혹을 은폐하기 위함 아니냐"면서 "논문표절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게 도리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저는 논문을 표절한 적이 없고 제가 공부를 업으로 하는 사람도 아닌데다 그 논문은 학술 논문도 아니다"면서 "특히 당 부대변인 시절에 평생학습 목적으로 야간특수대학원을 다니면서 생애 처음 쓴 논문이다보니 여러 실수가 있었을 테지만 표절은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특수대학원 졸업 사실을 선거 때 학력으로 기재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과거에는 선거때 특수대학원은 경력으로만 기재했는데, 그게 학력으로 바뀐지 얼마되지 않았고, 특수대학원이라 학력으로 기재하는 것에 대해서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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