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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00번째 리턴맘 바리스타 탄생


입력 2017.06.19 09:42 수정 2017.06.19 09:47        김유연 기자

리턴맘 프로그램 시행 만 3년 9개월에 재취업 100명 돌파

김정미 리턴맘 부점장.ⓒ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이번 6월, 8명의 리턴맘 바리스타를 채용하며 현재 근무 중인 리턴맘 바리스타들이 1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턴맘 바리스타는 기존 스타벅스 점장 및 부점장 직급으로 근무하다가 다시 재취업한 주부 바리스타들이다.

현재 전국 1040여 매장에서 약 1만 1000명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전체 관리자 중 여성 관리자의 비율은 80%로, 특히 전직 우수 여성 인력들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이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채용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9월 여성 가족부와 함께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했던 스타벅스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여성 관리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발족시켰다.

이후 연평균 20명 내외의 채용이 꾸준히 지속돼 오다, 올 상반기에만 17명이 채용되며, 현재 전체 리턴맘 바리스타가 1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스타벅스의 리턴맘 바리스타는 육아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주5일, 하루4시간씩 근무하는 시간 선택제 매장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정규직으로서 상여금,성과급,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 후생 혜택과 인사제도를 적용 받으며,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희망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 추후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하루8시간씩의 전일제 근무로의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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