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전체적인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 목표주가 41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20일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9.3%, 38.7% 감소한 1조 3090억 원과 1,470억 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마진 면세점 채널이 전년 동기 대비 40% 역신장하면서 전체적인 실적 저하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이 큰 폭 하락하는 이유는 판매규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면세점 외국인 매출 증가는 트래픽이 40% 이상 감소했음에도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80% 내외 증가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은 인당 판매 물량을 제약하면서 트래픽 감소에 준하는 매출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며 ”아리따움과 기타 채널 역시 일정 부문 중국 인바운드 매출 비중이 있었지만 중국 현지 사업에서 아직 마케팅을 본격화 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주가 모멘텀의 추세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2분기 실적 우려 해소와 중국 사업의 정상화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