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재중'…이낙연 총리, 합참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점검
새정부 출범 이후 북한 도발 지속…각별한 안보태세 주문
"대통령 외교활동·국민 생업 피해 없도록 만반의 태세 갖춰야"
새정부 출범 이후 북한 도발 지속…각별한 안보태세 주문
"대통령 외교활동·국민 생업 피해 없도록 만반의 태세 갖춰야"
문재인 대통령 방미 기간 중 국정의 키를 대신 쥐게 된 이낙연 국무총리가 확고한 안보태세 점검에 나섰다.
이낙연 총리는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대통령 해외 순방에 따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안보행보를 펼쳤다.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서 대통령 부재 중 각별한 안보태세를 주문하기 위함이다.
이 총리는 이날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작전본부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북한의 특이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경계를 강화하는 등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 총리는 "대통령께서 방미 기간 중 안심하고 외교활동을 할 수 있고, 국민들도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거듭 강조하며, 밤낮없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 총리는 앞서 지난 22일 육군 제1사단을 방문해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과 호국보훈 정신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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