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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야당, 성과 헐뜯는 것 국익 도움 안돼…추경 즉각 협조해야"


입력 2017.07.02 15:49 수정 2017.07.02 16:00        문현구 기자

"한미동맹 재확인, 남북문제 등 우리 정부의 주도성 확인이 성과"

"야당이 국회 본연의 임부 방기하는 무책임한 행동 해서는 안돼"

지난달 26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부각시켜 국회 운영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시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인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새 정부의 시급한 현안인 일자리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브리핑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남북문제 등 한반도 이슈 전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주도성을 확인한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매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신 백 대변인은 "일부 야당이 '속 빈 강정', '손익분기점' 운운하며 성과를 헐뜯는 것은 국익을 위해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처사이며, 야당의 존재감 부각을 위한 발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잘못한 건 강력히 비판하더라도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하는 것,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면서 국익을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것이 제대로 된 야당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 아래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백 대변인은 "지난달 7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추경안이 아직 심사조차 들어가지 못했다"면서 "야당이 국회 본연의 임무를 방기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각 상임위에서 정상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각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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