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이별…월화극 1위


입력 2017.07.11 08:59 수정 2017.07.11 09:18        부수정 기자
KBS2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강렬했던 로맨스의 끝을 알렸다. KBS2 '쌈, 마이웨이' 화면 캡처

KBS2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강렬했던 로맨스의 끝을 알렸다.

예상치 못했던 두 사람의 이별에 종영까지 단 1회를 앞두고 엔딩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시청률은 1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월화극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5회에서는 (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가 각자 마이웨이를 택하며 헤어졌다. 애라의 만류에도 동만은 격투기를 택했고, 애라는 더 이상 동만이 다치는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

경기 도중 김탁수(김건우)의 고의적 박치기에 일시적으로 청력 이상 증세를 보였던 동만. 다행히 청력은 회복됐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박치기의 충격으로 달팽이관과 가까운 측두부에 미세한 골절선이 생겨 같은 부위에 다시 충격을 받게 되면 영구적인 청력 손상이 올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

두렵고 간절한 마음으로 동만을 간호한 애라. 동만의 청력이 회복되자 "너 이제 진짜 잘 들리지?"라며 재차 확인한 후 측두부 미세 골절을 알렸고 "결론은 이제 너 격투기 못해. 내가 안 시켜"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다치면 고치면 되지"라는 동만의 말에 애라는 "난 왜 비일비재로 그 꼴을 봐야 돼?"라며 "단 한 번이라도 더 글러브 끼면, 나랑은 끝인 거야"라고 단언했다.

동만이 격투기를 결심하자 "너 다치는 꼴은 못 봐"라며 만류했지만 꿈을 향한 그의 열정을 응원했던 애라. 하지만 첫 경기부터 피투성이가 된 그를 목격한 후 경기마다 떨던 애라에게 측두부 골절 소식은 동만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경고장과 같았다.

"다신 링에 못 서게 될까 봐 무서웠다"며 탁수에게 재대결을 요청한 동만에게 "그냥 사귀지 말 걸 그랬다"며 눈물의 이별을 고한 이유였다.

다칠까봐 무섭고, 애라도 놓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싹 다 개꿈 꾼 거니까. 낼부터 다시 진드기 잡고, 택배 돌리고, 이삿짐 싸라고 하면 진짜 하루도 못 살 것 같다"며 격투기를 택한 동만.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애라. 격투기 앞에서 마이웨이를 택한 동만과 애라는 정말 이대로 친구도 아닌, 남남이 되는 걸까.

11일 오후 10시 최종회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